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내 인생 최악의 악몽”…뜨거운 차 안 딸 방치한 아버지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11-08 11:20
2025년 11월 8일 11시 20분
입력
2025-11-08 10:54
2025년 11월 8일 10시 54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뉴시스
두 살 딸을 뜨거운 차 안에 방치해 숨지게 한 아버지가 교도소 수감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사망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에 사는 크리스토퍼 숄테스는 가족의 집 진입로에 세워둔 차량 뒷좌석에서 두 살짜리 딸이 낮잠을 자도록 내버려뒀다.
딸이 잠든 사이 그는 실내에서 3시간 넘게 게임을 하고 맥주를 마시며 성인 영화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차량 내부 온도는 섭씨 42.7도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3시간 후 아내 에리카 숄츠가 딸을 발견했고,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숄테스는 무릎을 꿇은 채 “내 인생 최악의 악몽”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의 이런 행동은 처음이 아니었다. 가족 일부는 경찰에 “그가 에어컨이 꺼질 때까지 다른 두 딸을 차 안에 혼자자 둔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또 큰 딸을 학대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숄테스는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돼 징역 20~30년 형을 받았고, 법원은 수감 전 마지막으로 남은 가족들과 마우이로 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일시 석방을 허락했다.
하지만 형 집행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숄테스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 측 지인은 데일리메일에 “그가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지만, 구체적인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기습 폭설’ 된 첫눈… 빙판길 12중 추돌-임신부 4시간 고립도
野 “李정부 ‘김대중’ 인사”… 與선 “김남국과 돌 맞겠다”
청도 무궁화호 7명 사상 사고 관계자 5명 중 3명 구속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