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술력과 AI 본격 융합…AI 혁신 이끄는 기업 돼야”
“초심으로 돌아가 기술·품질 근원적 경쟁력 회복해야”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뉴스1
전영현 삼성전자(005930)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은 31일 “삼성전자 고유의 기술력과 AI 역량을 본격 융합할 것”이라며 “AI를 적극 활용해 고객들의 니즈와 관련 생태계를 혁신하는 ‘AI 드리븐 컴퍼니’(Driven Company)로 도약하자”고 밝혔다.
전 부회장은 이날 오전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삼성전자는 지금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 기술의 본질과 품질의 완성도에 집중해 근원적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에 이어 전영현 부회장도 ‘AI 드리븐 컴퍼니’를 키워드로 내세우며 삼성전자의 속도감 있는 AX(인공지능 전환)를 주문한 것이다.
전 부회장은 “AI는 이미 산업의 경계를 허물어 세상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그 변화를 뒤따르는 기업이 아니라 AI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회사는 더 큰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함께라는 저력으로 새롭고 담대한 도전을 함께하자”고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 부회장은 끝으로 “모든 업무 과정에서 준법 문화를 확립하고 사회와 상생을 실현하며 ‘최고의 기술로 존경받는 기업’이 되자”고 당부하며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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