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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아든 폭설, 설 연휴 사흘간 인명피해 없어…중대본 해제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29 15:43
2025년 1월 29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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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 모두 해제…위기경보 ‘경계’→‘관심’ 하향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28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시민이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2025.01.28. [수원=뉴시스]
설 연휴 기간 전국에 내린 폭설이 잦아들면서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가동이 전면 해제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낮 12시부로 대설 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고, 중대본 비상 근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오전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대본 1단계가 가동되고, 늦은 밤 강원도와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5㎝의 강한 눈이 내려 중대본 2단계가 가동된 지 이틀 만이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직전 24시간 동안의 적설량은 전북 임실 20.9㎝, 충남 서산 14.8㎝, 전북 진안 14.0㎝, 전북 전주 12.0㎝, 광주 11.3㎝, 전북 고창 8.8㎝, 전남 화순 7.2㎝, 전남 함평 6.6㎝, 세종 5.5㎝다.
사흘간 내린 눈으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소방 당국은 101건의 구조·구급과 166건의 안전 조치를 벌였다.
곳곳에서 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충남 홍성 돈사 4곳, 논산 돈사 2곳, 부여 염소사, 당진 유우사 등 축사 13곳(0.55㏊)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됐다. 경기 양평의 비닐하우스 1곳도 무너졌다.
일부 항공기와 여객선 운행은 아직 정상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김포·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9편이 결항됐고, 인천과 백령도, 포항과 울릉도 등을 오가는 30개 항로 40척의 여객선도 발이 묶인 상태다. 지리산, 설악산 등 17개 국립공원 363개 구간 출입과 지방도로 26개소 진입도 통제됐다.
행안부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상황관리, 피해시설 응급조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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