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큰 소리에 쓰러지는 병 있어…항상 귀마개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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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0일 방송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한 가수 심수봉이 자신이 앓고 있는 희귀병에 대해 털어놓는다.

오는 20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심수봉이 출연해 김주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다.

최근 녹화에서 심수봉은 집안이 5대에 걸쳐 국악을 한, 음악을 할 수밖에 없는 운명적인 사연을 밝혔다. 그는 “판소리 유파 중에 중고제라고 충청도 지방의 유명한 가문 마지막 후손이 바로 저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심수봉은 “갓난아이 때 어머니와 이모가 노래를 부르면 발가락으로 박자를 맞췄다고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심수봉은 오랫동안 힘들게 감당해 온 희귀병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심수봉은 “중학교 때 친구들이 놀라게 하는 바람에 그 이후로 큰 소리에 굉장히 민감해졌다”라며 ‘미소포니아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얘기했다.

심수봉은 이에 대해 “소리를 못 듣는 병”이라며 “센소리가 난다든지 큰 소리가 나는 경우에 쓰러진다, 혹시나 해서 항상 귀마개를 하고 다닌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1955년생인 심수봉은 지난 1978년 제2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부른 ‘그때 그 사람’이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엔 난 몰라’ ‘백만송이 장미’ 등 전 국민의 마음을 울린 곡들로 활동을 펼쳐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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