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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이성미 ‘종교 강요’에 손절…“연락 끊고 지내”
뉴시스(신문)
입력
2025-12-09 15:30
2025년 12월 9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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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개그우먼 조혜련이 친한 사이였던 이성미를 종교 문제로 손절했던 사연을 전했다.
9일 유튜브 ‘새롭게 하소서 CBS’ 채널에 ‘저를 통해 우리 가정에 복음이 전해졌어요 개그우먼 조혜련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조혜련은 ‘이성미와 굉장히 친한 걸로 아는데, 전도 때문에 몇 년 간 연락을 안 했다는 이야길 들었다’는 질문을 받고 “맞다. 몇 년동안 연락을 끊고 지냈다”고 답했다.
조혜련은 “워낙에 친했다. 일산에서 같이 고기도 구워 먹고 했는데 이 언니가 캐나다를 가 버린 거다”라며 “그 빈자리가 저뿐만 아니라 송은이도 박미선도 다 느꼈을 거다. 이성미가 보고 싶어서 김영철하고 벤쿠버에 갔다”고 했다.
조혜련은 “(이성미가) 벤쿠버에 가서 (종교에 대한) 믿음이 더 성장한 거다”라며 “이성미가 ‘매일 새벽에 네 이름을 놓고 기도한다’, ‘200명의 명단이 있는데 네가 7번이다’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다음날 한국에 가야 해서 그날 밤에 이성미에게 ‘너무 고맙다. 근데 내 이름은 제발 빼줘’라고 편지를 썼다”며 “너무 부담스러웠다”고 했다.
조혜련은 이후 귀국한 이성미와 식사를 했는데 부탁을 받고 교회 예배를 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조혜련은 “밴쿠버에서 왔으니까 부탁 한 번은 들어줘야 하니까 교회 근처 횡단보도를 요단강 건너듯 가서 참석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날이 이단 특집이었는데 이단 자료에 내 사진이 있더라. 그게 너무 싫었다”며 “갑자기 이성미가 나를 두고 ‘혜련이가 왔다’고 소개했다. 언니는 진짜 축복해 주고 싶고 너무 기쁘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거기까지만 해야 했는데 일어나라고 하더니 앞으로 나오라고 하길래 내가 나가면서 앞쪽 교회 문을 박차고 나가버렸다”며 “그리고 인연을 끊었다”고 했다.
현 남편을 통해 결국 교회를 다니게 된 조혜련은 “교회를 등록하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게 이성미였다”고 했다.
이어 “그때까지 연락 끊고 살았다. 번호를 지웠는데 머릿속에는 있더라. 문자 보냈더니 답장이 바로 왔다”며 “그러고 나서 전화했더니 이성미도 울고, 나도 계속 울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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