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골든’, 빌보드 ‘핫100’ 10계단 역주행 3위…스위프트 2주 연속 1위

  • 뉴시스(신문)

스위프트 12집에 실린 12곡, ‘핫100’ 톱14 점령
‘더 페이트 오브 오필리아’ 또 정상

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제공
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제공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케데헌)’ OST가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국 빌보드 차트 장악에도 선방하며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작품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골든’은 25일 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13위에서 무려 10계단 역주행했다.

이재(EJAE),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 등 한국계 미국 뮤지션들이 부른 ‘골든’은 앞서 7주 연속 1위이자, 비연속으로 통산 8주째 ‘핫100’ 정상을 차지했다.

‘핫 100’에 81위로 첫 진입한 ‘골든’은 17주 연속 차트에 머물고 있기도 하다. 23위, 6위, 4위, 2위, 2위, 1위, 2위, 1위, 1위, 1위, 1위, 1위, 1위, 1위, 13위를 거쳤다.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캡처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주 ‘더 페이트 오브 오필리아(The Fate Of Ophelia)’가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정규 12집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에 실린 12곡으로 ‘핫100’ 1위부터 12위까지를 점령했던 스위프트는 이번 주에도 상위권을 독식했다.

‘골든’과 미국 팝스타 알렉스 워런(Alex Warren)의 ‘오디너리’에게 3위와 4위를 내줬을 뿐 1위부터 14위까지를 휩쓸었다. ‘더 페이트 오브 오필리아’와 ‘오팔라이트’가 각각 2주 연속 1위와 2위를 유지했다.

스위프트가 최근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 발매 기념 파티에 무심코 입고 나온 티셔츠 한 장 덕분에 멸종 위기에 놓인 해달 보호 기금 33억원이 모이는 등 그녀의 영향력은 여전해 이번 앨범 수록곡들은 장기간 빌보드 차트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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