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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다시 일어설 수 없을 것 같던 순간에도 팬·음악 있더라”
뉴시스(신문)
입력
2025-04-15 13:26
2025년 4월 15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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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BoA)가 최근 취중 라이브 해프닝 등 힘든 시간을 겪은 이후 심경을 전했다.
보아는 15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지난 몇 년간 저는 일뿐 아니라 사적으로도 힘든 시간들을 겪어왔다. 그럼에도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믿었었다”고 적었다.
하지만 그 달려가는 모습이 어떤 분들에겐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보아는 예전엔 그저 하라는 것만 열심히 하면 더 잘 될 거라고 믿었다고 했다. 하지만 세상도 바뀌고, 자신도 변하고 그 변화들이 동시에 밀려오면서 “이 자리가 내가 서 있을 곳이 맞는 걸까?”라는 고민을 수없이 반복했다고도 털어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아가 음악을 놓지 못한 이유는 “음악이 사라지면 제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방식이든, 어떤 형태든 여러분들과 음악으로 연결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무너지고, 또 무너지고,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던 순간들 속에서도 여러분과 음악이 있더라”는 얘기다.
앞으로 얼마나 더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자신과 팬들의 마음 속엔 아직도 가슴 뜨거운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보아는 마지막으로 “그 힘을, 여러분과 함께 다시 끌어올려보고 싶다. 언제나 믿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조용히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저는 오늘도 보아입니다”고 덧붙였다.
보아는 지난 5일 MC 전현무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코미디언 박나래에게 실례가 될 수 있는 말을 한 뒤 바로 사과했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보아는 ‘아시아의 별’로 통하며 한류를 개척한 주인공이다. 여전히 활발하게 활약 중이다. 작년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호연하기도 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NCT 위시’의 프로듀서로도 나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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