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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오징어게임2 ‘타노스’ 될 뻔…나는 소화 못 해”
뉴시스(신문)
입력
2025-03-20 09:04
2025년 3월 20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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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래퍼 스윙스가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는 배우 정준호·이희진, 래퍼 스윙스, 정희원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윙스는 “새로운 커리어로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며 “어릴 때부터 연기하고 싶었다. 생각해 봤는데 음악을 듣는 시간보다 영화를 보는 시간이 길더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연기 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강동원, 원빈, 김민희를 배출한 곳”이라며 “나는 개인 수업은 안 한다. 한 반에 15명 정도가 오는 단체 수업만 듣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처음 배우니까 타인과 교류하고 싶었다”며 “대사 외우는 게 엄청 힘들더라. 랩 가사 외우는 것도 느린데 대사는 훨씬 힘들었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스윙스는 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의 타노스 역할을 언급했다.
그는 “최근에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님이 탑이 맡았던 타노스 역할에 대해 나를 고려했다고 하시더라”며 “내가 연기를 못할 수도 있으니까 연락을 안 했다고 하셨는데 신기했다. 그 인터뷰 나왔을 때 연기 학원 수강 2~3주차 때였다”고 밝혔다.
탑의 연기에 대해선 “‘나는 절대 소화를 못 했겠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극 중 역할이 래퍼지 않냐”며 “‘멋있게 가냐’, ‘희화화하냐’ 둘 중 하나인데 돌아이, 4차원 이쪽”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보니까 내가 그걸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내가 실제로 그런 면이 있다고 해도 막상 연기를 그렇게 하려면 못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정준호가 “어떤 역을 하고 싶냐”고 묻자 타노스는 “뭐든지 좋다. 찌질하거나 부족하거나. 제 이미지가 마초적이다보니 그 반대 모습을 보여주면 재밌을 것 같다”고 답했다.
정준호는 “지금 ‘두사부일체 3’을 계획 중”이라며 “대가리 역할 정운택이 지금 선교사다. 그래서 그 역을 스윙스가 하면 잘 맞을 것 같다.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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