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조진웅 이름값, 소주 한병 가격”

  • 뉴시스
  • 입력 2024년 2월 5일 22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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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이 MBC 김대호 아나운서의 이름값을 10조라고 평가했다.

5일 유튜브 채널 ‘14F일사에프’ ‘김대호♥조진웅, 서로의 마음을 뒤흔든 플.러.팅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김대호 아나운서는 “저와 한 번 이야기 나눠보고 싶다고 해서 감격했다”고 말했고, 조진웅은 “저는 대호 씨 집에 한 번 가보고 싶다. 어쩜 그렇게 부지런하냐”라고 말했다. 이어 조진웅은 “저는 그렇게까지 못한다. 소박해보이지만 또 아주 푸짐하게 본인 스스로 준비해서 술 한잔 드시는 걸 볼 때 저는 되게 부럽기도 하고 다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초대하면 오시겠냐”고 하자, 조진웅은 “진짜 초대하면 가겠다”고 진심을 보였다.

조진웅은 평소 야구 광팬이라고 잘 알려져있다. 특히 부산이 연고인 롯데 자이언츠를 좋아한다며 “이대호 선수를 아주 좋아한다. 저는 (이대호의) 강단을 굉장히 높이 산다. 은퇴를 결정한 그 강단”이라고 애정을 보였다. 그러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이대호와 김대호 중 누굴 더 좋아하냐”고 묻자, 조진웅은 “그게 말이냐”라며 “집에 초대해줄거야?”라고 플러팅해 웃음을 안겼다. 김대호 아나운서 역시 “말하는거 봐서”라고 받아쳤다.

조진웅은 “나는 이대호 선수를 굉장히 존경한다. 그리고 김대호 아나운서를 굉장한 팬으로서 좋아한다”고 답한 뒤 “밸런스 게임 누가 만들었냐”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이름값을 소재로한 조진웅 출연 영화 ‘데드맨’과 관련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김대호 아나운서는 “서로의 이름값은 얼마나 될것 같으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조진웅은 김대호 아나운서에게 “지금 페이 얼마냐”고 물었고, 김대호 아나운서는 깡소주 병나발을 부는 행동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조진웅은 “앞으로의 성장도를 보고 1984년생이면 굉장히 유망주고 여러 끼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저는 한 10조 본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호 아나운서는 “저는 형님 이름은 소주 한 병 값이라고 본다. 소주 한 병 값은 3000원 하지 않냐. 요즘 많이 올라서 5000~6000원 하지만 전 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게 소주라고 한다. 우리랑 가장 친근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술이다. 형님 이름은 소주 값”이라고 말해 조진웅을 감동케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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