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신혜성, KBS서 못 본다

배우 김새론·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KBS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

KBS는 21일 ‘방송 출연 규제 심사위원회’를 열고 김새론·신혜성에 대해 방송출연정지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김새론·신혜성은 앞서 KBS로부터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받았었다. 최근 두 사람이 법정에서 실형은 면했으나, 각각 벌금형·집행유예를 받아 죄질이 가볍지 않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은 지난 5일 선고공판에서 벌금 2000만원을 받았다. 항소를 포기해 이 액수의 벌금형이 확정됐다. 지난 20일 법원은 신혜성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KBS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그룹 ‘빅스’ 출신 래퍼 라비에 대해서는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결정했다. 재판 결과에 따라 해당 조치는 변경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