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김주령, 美 A3 아티스트 에이전시 전속계약…해외 진출 시동

  • 뉴스1
  • 입력 2023년 1월 31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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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령/저스트엔터테인먼트
김주령/저스트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김주령이 본격적으로 해외에 진출한다.

김주령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 자료를 통해 “김주령이 최근 A3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오징어 게임’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뒤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배우와 긴밀한 논의 끝에 해외 에이전시 계약을 기점으로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기로 했다,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주령은 에이전시의 내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지를 중점으로 고심한 끝에 A3 아티스트 에이전시에 둥지를 틀었다. A3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미국 LA와 뉴욕을 중심으로 40년 이상 활발하게 매니지먼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배우 도브 카메론, 조단 피셔, 앵거스 클라우드, 챈드라 윌슨, 안소니 마이클 홀, 매튜 모리슨, 데니스 리차드, 브라이언 티, 제이미 린 시글러 등이 속해 있다.

이에 미국의 유명 에이전시 A3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손을 잡은 김주령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주령은 K컬처의 역사를 새로 쓴 ‘오징어 게임’에서 한미녀 역을 맡아 등장하는 장면마다 강렬한 신스틸러로서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같은 그의 활약은 대중들로 하여금 과거 그녀의 과거 필모그래피도 주목하게 했고, 전작 속에서도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한 그의 열연과 내공은 다시금 회자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서 한인 식당 고깃집 사장 진영희 역으로 등장, ‘카지노’ 시즌2 전개에 궁금증과 흥미를 자극하는 존재감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올해 ‘카지노’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그가 A3 아티스트 에이전시와의 계약을 통해 낼 시너지와 이어갈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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