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이은형, 오은영 찾은 이유 “잠자리 어색…올해 부부관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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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8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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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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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금쪽상담소’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아 부부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8일 오후 9시3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개그맨 12호 부부 강재준 이은형의 고민이 공개된다.

코미디언 선후배 사이로 만나 부부가 된 이은형 강재준은 최근 ‘금쪽 상담소’를 방문했다. “부부인데 잠자리가 어색해요”라는 고민을 갖고 찾아온 부부의 고백에 잠시 스튜디오가 술렁였으나, 올해 마흔이 되고 “아이를 못 가질 것 같다”는 위기감을 느꼈다는 이은형의 말에 대한민국 부부들의 현실 고민으로 공감받으며 상담이 시작됐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시작부터 강재준 이은형 부부에게 “마지막 부부관계가 언제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곰곰이 생각하던 두 사람은 “생각이 전혀 안 난다며, 올해 관계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고, 두 사람의 이야기를 쭉 듣던 오은영 박사는 “월 1회 이하 부부관계를 하지 않으면, 부부관계 없는 부부가 맞다”고 짚어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그 원인에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체력 저하가 있다”고 언급했다. 오은영 박사의 말에 두 사람은 격한 공감을 보이며 ‘웃찾사’ 폐지 이후 식당을 운영하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체력 저하와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공황장애까지 왔다는 강재준. 이에 오은영 박사는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은 부부관계가 부담으로 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MC 정형돈과 이윤지 역시 자녀 출산 이후 부모 역할에만 몰두해 부부관계가 소원했었음을 털어놓으며 어느 때보다 진지한 부부 상담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보다 심층적인 분석을 위해 부부의 스킨십 성향을 알아보는 ‘부부 성 소통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에 앞서 두 사람은 자신만만해하며 서로를 잘 알고 있다 과시하기도 했지만, 이내 100% 불일치하는 답을 보이며 부부간 필요한 소통이 부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부부만이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쏙 빠져있고 성적 의사소통이 부족해 정서적 친밀감이 떨어진다”며 날카로운 분석을 이어갔다.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문제 중 부부관계가 없는 것은 수면 위에 올라와 있는 ‘빙산의 일각’일 뿐, 그 밑에 드러나지 않은 더 큰 게 숨겨져 있을 것이라고 짚어냈다. 구체적인 문제점을 확인하기 위해 오은영 박사는 일상적인 대화를 들으며 두 사람의 소통 방식에 대해 알아봤고, 이를 통해 남편과 아내의 의사소통 방식에서 확연한 차이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한편 강재준의 밝고 활발한 모습에 반해 결혼했다는 이은형은 결혼하고 나니 그런 강재준의 하이텐션이 꼴 보기 싫을 때가 있다며, 장점이 단점이 돼버린 웃픈 상황도 고백했다. 운동모임만 수십 개,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강재준에 대해 폭로한 이은형의 말에 오은영 박사는 강재준에 대해 “충동성이 높다”며 누구도 예상치 못한 ‘팩폭’을 했고, 강재준은 그간 충동성이 과했던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보며 200% 인정했다.

덧붙여, 오은영 박사는 강재준의 충동성이 부부관계가 없는 것에도 영향을 준다는 ‘뼛골 분석’을 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이날 방송에서 오은영 박사가 강재준 이은형 부부에게 제시한 특급 솔루션(해결책)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이날 오후 9시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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