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아이스하키 선수 아들 첫 공개…아이돌 비주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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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7일 2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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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 뉴스1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 뉴스1
‘피는 못 속여’ 박성호가 아이스하키 선수인 아들 정빈군을 소개한다.

18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5회에는 ‘개그콘서트’ 축구단 회장 10년, 연예인 탁구 동호회 회장을 역임한 개그맨 박성호가 출연해, 자신의 스포츠 DNA를 물려준 아들 정빈(14)군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박성호의 아들 정빈군의 등장에 MC 장예원과 김민경은 “아이돌 아니야?”라고 탄성을 내질렀다고. 박성호는 6년째 아이스하키를 해온 정빈군에 대해 “현재 아이스하키 중학교에 진학해 다니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또 자신과 닮은 ‘슈퍼 DNA’에 대해서는 “유연성이 좋아 습득을 잘한다”라며 “제가 오래달리기를 잘했는데, 그런 체력적인 면이 닮았다”라고 밝혔다.

잠시 후, 스튜디오에서는 정빈군의 일상이 공개됐다. 정빈군은 새벽 4시에 기상해 학교 전용 링크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정빈군은 빠른 스피드와 논스톱 슈팅을 자랑하며 기량 충만한 ‘퍽’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정빈군의 팀 감독은 “정빈이는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센스 있는 친구”라고 평했다고.

오후 훈련은 링크장이 아닌 운동장에서 지상훈련으로 실시됐다. 여기서 정빈군은 30m 왕복 달리기, 계단 발모아 뛰기 등 ‘지옥 훈련’을 받았다. 훈련 후, 정빈군은 “이거 하고 나면 집에서 기어 다닌다”라고 털어놓았다.

모든 일정을 마친 정빈군은 가족들과 집에서 식사를 했다. 식사 중 박성호는 키가 작은 아들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이동국은 “나도 중1 때는 작았지만 고1 때 확 컸다”라며 성장기에 좋은 꿀팁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박성호, 정빈 부자는 1대1 부자 아이스하키 대결도 벌였다. 실내 링크장에서 함께 스피드 드리블 연습을 하다가, “너 어릴 때 아빠가 (아이스하키) 가르쳤던 거 기억하지?”라며 박성호가 1대1 대결을 제안, 특훈에 돌입했던 것. 과연 두 사람의 실력 차이는 어땠을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박성호, 정빈 부자가 첫 출연부터 많은 이야기들을 쏟아 놓는다”라며 “특히 부자의 아이스하키 대결에서 정빈이가 아버지라는 ‘산’을 넘었는지에도 초점이 모인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아이스하키가 비인기 종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많이 알리고 싶다’는 듬직한 꿈을 가진 정빈이를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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