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 사람은 전역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강철부대’ 촬영이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박군은 “원래 특전사에서는 밧줄을 탈 때 다리를 꼬면 불합격이다. 허벅지라도 조이면 불합격이다”라고 했지만 ‘강철부대’ 때는 너무 힘들어서 다리를 꼬았다고 했다. 방송에서 참가자들 중 맏형이었던 오종혁은 “나는 전역한 지 10년이 넘었다. 다들 20대 후반, 30대 초반이었다. 큰 차이를 못 느꼈다고 생각했는데 방송에서는 큰 차이가 있더라”고 털어놨다.
최영재는 처음엔 참가자로 출연하려고 했지만 최영재의 이력을 본 제작진이 참가자를 통솔할 마스터로 낙점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최영재는 자신이 참가자로 나갔다면 다른 사람을 모두 이겼을 거라고 자신했다. 그러자 오종혁은 “나한테도 그런 선택지가 주어졌는데 참가자를 선택했다. 그런데 안 된다”며 최영재도 나이를 속일 순 없을 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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