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손목 상처 언급…“사랑받는 방법 모르겠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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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2일 0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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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점점tv’ 캡처 © 뉴스1
유튜브 채널 ‘점점tv’ 캡처 © 뉴스1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손목의 상처를 언급하며 사랑받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겠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1일 오후 9시에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점점tv ‘신의 한 수, 복 받으show’에는 권민아가 출연했다. ‘신(神)의 한 수, 복 받으Show’는 만신 5인(눈꽃마녀 순화당 이유엽 글문도사 해만신)이 출연자의 과거와 미래를 보며 힐링을 선사하고, 복을 빌어주는 ‘점사 토크쇼’다.

만신들은 뚜렷이 보이는 권민아의 손목 상처에 안타까워하며 당시의 심정을 물었다. 이에 권민아는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20번 이상 극단적 시도를 했었다고 언급하며 충격을 안겼다. 10년 이상 정신과 약을 복용 중이라고.

이어 권민아는 “사랑을 받고 싶은 게 큰데 방법이 잘못된 것 같다”라는 만신들의 말에 공감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권민아는 결국 “사랑받고 못 자랐으니까, 방법을 모르겠다”라고 고개를 떨구며 오열했고, 이에 만신들은 “나라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절대 사랑 못 받습니다”,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야”라고 조언과 응원을 전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2012년 그룹 AOA로 데뷔 후 2019년 팀을 탈퇴, 배우로 전향했다. 지난해 7월에는 AOA 활동 당시 리더 지민으로부터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그 여파로 지민은 그룹을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권민아는 최근 양다리 의혹에 휩싸이며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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