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린튼 “배급 서비스 확대 및 큐레이션 기능 강화 업그레이드 진행”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8월 18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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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콘텐츠 펀딩 및 배급 플랫폼 블린튼(Blintn)은 서비스 확대를 비롯해 거래의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한 큐레이션 기능 고도화 등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블린튼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콘텐츠 스트리밍 시장이 성장한 가운데, 넷플릭스 등에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제작투자, PPL, 판권 선 판매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펀딩 플랫폼에서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콘텐츠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가능성 있는 한국 콘텐츠와 글로벌 투자사를 매칭 시켜주는 부분 투자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배급 플랫폼에서는 방영 판권부터 리메이크 판권, 그리고 시놉시스 등의 글로벌 거래가 가능해졌다.

또한 플랫폼의 큐레이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블린튼은 플랫폼을 통해 세계 각국의
OTT부터 방송사, 제작사들의 판권 수요를 수집하여 데이터화 해 관리하는데, 이를 활용해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발굴하고 특정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있는 바이어에게 콘텐츠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백미나 매니저는 “블린튼이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북미, 중화권, 동남아 등 50여개 국가에서 플랫폼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 굉장히 놀랐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한국 콘텐츠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펀딩과 배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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