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배정남, 백돌이들의 실수 연발…예능 골프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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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15일 0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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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편먹고 공치리’ © 뉴스1
SBS ‘편먹고 공치리’ © 뉴스1
‘편먹고 공치리’ 백돌이 이승기와 배정남의 끊임없는 실수가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편먹고 072)에서는 이경규 이승기 팀, 유현주 탁재훈 팀, 이승엽 배정남 팀이 골프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기와 배정남은 골프 초보들을 가리키는 백돌이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승기의 계속되는 실수에 이경규는 계속 화를 억누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정남도 잔실수를 지속하며 같은 팀원인 이승엽의 눈치를 봐야했다.

이에 개인전으로 진행된 12홀에서 이승기와 배정남은 “너무 편하다”라며 부담 없이 티샷을 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실수 없이 좋은 샷을 선보인 배정남과 달리 이승기는 OB로 공을 떨어뜨려 ‘백돌이’의 진수를 선보였다.

14홀에서도 백돌이 이승기의 수난시대는 멈추지 않았다. 모두가 온 그린을 성공한 강누데, 혼자만 벙커에 공을 빠드린 것. 이에 이경규가 벙커에서 공을 빼내려고 했지만 실패를 하면서 폭소케 했다.

배정남도 마찬가지였다. 16홀에서 이승엽이 285m의 비거리를 보여준 것과 달리, 퍼트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이승엽의 활약을 무색하게 만든 것이었다. 이에 이승기와 배정남은 ‘백돌이’들끼리 위로를 주고 받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렇게 이경규 이승기 팀과 이승엽 배정남 팀은 두 사람의 활약으로 점수 차이를 크게 벌리지 못하고 2위 쟁탈전을 계속 하게 됐다. 이에 마지막 퍼트 대결이 펼쳐졌고, 치열한 접전 끝에 이경규 이승기 팀이 승리를 가져가게 됐다. 이후 이승엽 배정남 팀은 무릎을 꿇고 무릎 도장을 찍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실력이 늘어가지만 여전히 ‘백돌이’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이승기. 과연 그가 앞으로 ‘편먹고 공치리’에서 어떤 성장을 이뤄낼지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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