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영 쇼호스트 “아웃도어 상품, 분당 1억 매출 올린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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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12일 0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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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쇼호스트 임세영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1초의 승부사 특집이 펼쳐진 가운데 임세영 쇼호스트가 자기님으로 나와 홈쇼핑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MC 유재석, 조세호는 임세영을 보자마자 “홈쇼핑에서 자주 뵙던 분 아니냐”라며 반가워했다. 임세영은 “정말 신기하다, 인형 같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유재석은 “태어나서 인형 같다는 말 처음 들어본다. 인형도 뭐 여러 종류가 있으니까”라고 받아쳤다.

이후 임세영은 “20년째 물건을 소개하는 전문상업방송인 쇼호스트 임세영이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지금 당장이라도 넥타이 판매 가능하냐”라는 조세호의 제안에는 “그럼요”라더니 찰떡 같이 두 남자의 스타일링을 소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임세영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상품으로 아웃도어 룩을 꼽아 이목을 끌었다. “10년 전 당시 라이프 스타일이 아웃도어 브랜드가 인기였다. 아웃도어 상품으로 (최고 매출) 분당 1억 정도 올렸다”라고 털어놔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임세영은 “그럴 때는 모든 것이 아름답고 모두가 행복하다. 어떤 방송 사고도 다 봐줄 수 있고, 제가 아무리 말을 더듬어도 상관이 없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이어 “그런 날은 알아서 고객님들이 사 주시는 날이다. 시작하자마자 숫자가 막 올라간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실시간 매출 그래프가 앞에 다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임세영은 “맞다. 모니터가 많다”라며 “콜 그래프 화면이 있는데 숫자와 그래프를 동시에 표시한다. 실시간으로 그걸 보고 있으면 굉장한 재미”라고 말했다. 그는 “혹시 주식 그래프 보시냐. 그런 거 보면서 팔까 말까 하시지 않냐. 우리도 똑같다. 어떤 멘트를 할지 생각하고, 멘트에 따라 반응이 온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쇼호스트 외에도 교통경찰, 가락시장 경매사,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자기님들이 등장해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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