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6억 기부’ 이수영 회장 “안양 땅, 평당 10원에 샀다…고속도로 들어서”

뉴스1 입력 2021-08-04 10:18수정 2021-08-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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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가족 예능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이수영 회장이 집안의 재력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TV CHOSUN 가족 예능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에서는 광원산업 이수영 회장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영 회장은 “내가 놓은 다리 좀 건너보자”며 ‘와카남’ 역대 스케일인 직접 놓은 다리를 인증했다.

이날 이수영 회장은 손자 헌준과 텃밭으로 향하며 “이 세월교, 개천을 건너서 모래를 팠지. 내가 놓은 다리 건너보자”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모래 사업을 하던 중, 트럭이 다닐 수 없자 하천에 다리를 건설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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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가족 예능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이수영 회장은 굴삭기에 직접 타 다리 건설을 진두지휘한 뒤, 본격적인 모래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이어 목장과 모래 사업을 하던 중 고속도로가 땅에 들어서 사업을 정리하게 된 사실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또 이 회장은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잘 했냐’는 물음에 “국민학교 4학년 때 전교 1등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집안의 재력에 대해 “나 3살 때부터 아버지가 부자가 되기 시작했다” 며 “내가 태어났을 때 복덩이가 나왔다고 했다. 삼청동 일대 집을 아버지가 다 사셨다. 돈이 궤짝으로 들어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 회장은 고속도로가 들어선 안양에 있는 땅에 대해 설명하며 “내가 1967년도에오지에 땅을 샀는데 그땐 안양시도 아니었어. 안양읍이었다. 평당 10원 이하로 산 땅이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공업화도 중요하지만 농촌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다”며 땅을 산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한편 이수영 회장은 올해 나이 86세로, 카이스트에 누적 766억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2018년 김창홍 변호사와 결혼해 최근 방송에서 80대 신혼부부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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