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정경호, 곽선영 아직 못 잊었다…“다른 사람 안 만나”

뉴스1 입력 2021-07-23 00:43수정 2021-07-2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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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캡처 © 뉴스1
‘슬의생2’ 정경호가 전 여자친구 곽선영을 여전히 그리워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슬의생2’)에서는 1년 후 율제병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완(정경호 분)이 이익순(곽선영 분)을 못 잊은 모습에 이익준(조정석 분)은 심란해 했다.

이날 김준완이 당직도 아닌데 병원에 붙어있자 이익준은 “넌 집에 왜 안 가냐”라고 물었다. 김준완은 “집 가도 아무도 없어”라며 씁쓸해 했다. 이를 듣던 채송화(전미도 분)는 “그럼 너도 연애해라. 소개팅 시켜줄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준완은 “싫어. 안 해. 아무도 안 만나”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준완은 “나 헤어진 여자친구 아직도 못 잊었어. 지금도 매일매일 생각나. 잘 때도 걸을 때도 지금처럼 맛있는 거 먹을 때도 생각나. 왜 이렇게 안 잊히냐”라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이익준은 “그걸 왜 나한테 물어봐, 네가 알아서 해”라고 말한 뒤 황급히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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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유연석 분)은 식도폐쇄증 신생아의 수술을 집도했다. 수술 전 산모의 시어머니는 “그러게 결혼 전에 다 알아보고 해야 한다니까”라고 아들에게 호통쳤다. 안정원은 후배에게 “지금 저 분은 시어머니인 거냐”라고 물으며 안타까워했다.

안정원은 수술을 잘 끝내고 산모를 찾았다. “살짝 힘든 수술이었는데 아기가 씩씩하게 잘 버텨줬다. 저희가 계획했던대로 안정적으로 잘 끝났다”라고 밝혔다. 그는 산모의 시어머니를 향해 “친정어머니시죠?”라고 일부러 질문을 던졌다.

안정원은 이어 “따님 잘못이 아니다. 이건 누가 잘못해서 생긴 일이 아니라 그냥 벌어진 일이다. 굳이 유전적인 이유를 따진다면 아빠 반, 엄마 반일 텐데 그것도 알 수 없는 것”이라며 “저희는 그리 드문 일은 아니다. 이렇게 잘 수술하면 되는 거다. 따님 정도 되니까 아기 며칠 더 자라라고 버텨준 거다. 칭찬해 주셔라. 몸관리 잘하게 옆에서 많이 도와 달라”라고 당부했다. 시어머니는 뒤늦게 미안해 했고, 산모는 눈물을 흘렸다.

이날 ‘99즈’의 흑역사도 공개됐다. 평소 냉철한 김준완의 과거도 알려졌다. 그는 “사망 선고를 하고 화장실 가서 엄청 울었다. 태어나서 그날 제일 많이 울었다. 아들이 돌아가신 아버지한테 사랑한다고, 다음 세상에서도 아들로 태어날 거라고 말하는데 아직도 그 모습이 남아있다. 평생 못 잊어. 지금도 눈물나려고 그래”라고 털어놨다.

김준완은 이어 “그때 화장실에서 몰래 운 게 너무 후회된다. 보호자들 앞에서 눈물 정도 보여도 되지 않냐. 그게 뭐 망신이라고 화장실에서 몰래 그랬는지. 지금 생각하면 그게 더 창피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석형(김대명 분)은 “나도 선만 잘 지키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AI는 아니잖아?”라고 했고, 친구들은 모두 공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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