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강승윤, 비운의 배드민턴 천재로 합류…컴백 엔딩

뉴스1 입력 2021-07-07 09:14수정 2021-07-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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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켓소년단’ © 뉴스1
‘라켓소년단’ 강승윤이 비운의 배드민턴 천재 강태선으로 합류했다.

지난 6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12회에서는 윤해강(탕준상 분)의 부상 상태가 이용태(김강훈 분)의 실수로 발각되면서 라켓소년단이 소년체전 선발 단체전에서 끝내 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코치(허성태 분)는 윤현종(김상경 분)에게 약속대로 단체훈련에 간섭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윤해강과 이용태는 어색한 분위기 속 개인전 준비를 이어갔고, 윤해강은 이용태를 불러 “괜찮다”라고 말한 뒤 오히려 시합을 편하게 할 수 있어 홀가분해졌다고 다독였다. 이용태는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펑펑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 이어진 소년체전 개인전 날, 방윤담(손상연 분)과 나우찬(최현욱 분), 그리고 이용태가 엔트리 멤버가 된 가운데 윤해강과 정인솔(김민기 분)이 남은 한 자리를 두고 맞붙었다. 정인솔은 모두의 예상과 달리 “최선을 다해 이길거다”며 의지를 불태웠고 막상막하 실력을 드러냈지만 간발의 차로 윤해강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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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윤해강은 정인솔이 마지막 순간 의도적으로 실수를 해 자신을 도와준 것을 알아챘다. 매사 어른스럽고 묵묵하게 팀원들을 뒷받침하던 정인솔은 아버지 정의원(홍서준 분) 앞에서 “나도 소년체전 뛰고 싶어”라는 솔직한 속내를 꺼낸 뒤, 어린아이처럼 울음을 터트려 보는 이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배감독(신정근 분)은 윤현종에게 노사장(안상우 분)을 챙겨달란 부탁을 전했고, 이를 들은 노사장은 윤현종에게 “10년 전 애들 때린 건 배코치 님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후 윤현종은 과거 강태선을 포함한 아이들을 때리고 학교 및 협회의 인맥으로 사건을 무마한 뒤 해외로 도피한 인물이 다름 아닌 천코치임을 알게 됐다. 그리고 천코치가 또 다시 아이들에게 손을 대려는 순간, 윤현종이 들이닥쳐 천코치의 멱살을 움켜쥐었고, 천코치는 하얀늑대를 들먹이며 “너도 곧 그렇게 될거다”라고 비소를 날렸다.

하지만 윤현종은 이미 팽감독(안내상 분)과 정의원에게 천코치의 만행을 낱낱이 알렸던 상태. 그렇게 천코치는 뒤늦은 죗값을 받게 됐고, 배감독은 켜켜이 쌓였던 오해를 풀고 다시 아이들의 곁으로 돌아와 안도감을 자아냈다.

그 사이, 신여사(백지원 분)는 왕할머니(이순복 분)가 임종을 앞뒀단 소식을 듣고 혼비백산 집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말을 하지 못했던 왕할머니는 신여사가 도착하자 눈을 떠 손을 꼭 잡더니 “우리 딸, 밥은 먹었니”라는 말을 내뱉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리고 “미안하다. 엄마가 미안해”라는 마지막 인사를 건넨 뒤 편안히 눈을 감았다.

그렇게 왕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 찾아온 왕할머니 자식들은 재산 분할 이야기부터 꺼내며 소란을 피웠지만, 남몰래 왕할머니 장례를 도왔던 도시부부(정민성, 박효주)가 막내딸 신여사에게 모든 재산을 전한다는 왕할머니의 유서를 대신 읊어주는 통쾌한 반격을 날렸다. 더불어 도시부부는 그토록 원했던 아이를 갖는 경사를 맞았고, 신여사는 왕할머니가 냉장고 한가득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동치미를 채워놓은 것을 보고 참아온 눈물을 터트리며 “엄마 고마워, 많이 사랑해”라는 대답을 전했다.

끝으로 배감독과 함께 홀연히 배드민턴 계를 떠났던 비운의 천재, 강태선(강승윤 분)이 어둠 속 실루엣을 드러내며 등장하는 엔딩이 소름을 유발했다. 강태선이 어떤 이유로 다시 해남서중에 찾아온 것인지, 배감독과 어떤 회포를 풀게 될지 다가올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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