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의료사고 보상금 10억 요구설에 “1억 받았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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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7일 2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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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인스타그램 © 뉴스1
한예슬 인스타그램 © 뉴스1
배우 한예슬이 10세 연하 남자친구와 관련한 의혹과 자신의 루머에 대해 “설을 풀겠다”며 정면돌파를 예고한 가운데, 과거 의료사고 보상금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서도 밝히겠다고 전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예슬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조만간 설 풀어드릴게요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보라색 람보르기니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에 많은 댓글이 달렸다. 한 누리꾼은 한예슬이 노출 의상을 입자 “그때 흉터는 괜찮은 거예요?”라고 질문했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 2018년 지방종 제거 수술로 의료사고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한 바 있다.

이에 한예슬은 “촬영할 때마다 테이프로 가리고 촬영해요”라고 답했다. 또한 다른 누리꾼이 “O병원 10억 해명 좀 해주세요”라는, 의료사고 보상금으로 10억을 요구했다는 설에 대해 해명해달라고 요청하자 한예슬은 “1억 받았어요”라며 “흉터 사진도 설에서 보여드릴게요”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후 한예슬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은 설 푸는 것 촬영하는 날! 오늘 촬영하고 편집하고 금방 업로드해드릴게요! 유튜브 한예슬is에서 시청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 유튜브 영상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전할 것을 예고했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달 13일 10세 연하 연인과 열애를 스스로 공개했다. 스타가 직접 열애를 공개하는 것은 드문 일인 만큼 그의 행보에 응원이 쏟아졌다.

하지만 5월 말 일각에서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과거 유흥업소 접대부였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한예슬은 “너무 소설이잖아요”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지난 2일 한 매체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과거 유흥업소 접대부로 일했다며,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곳 역시 불법적으로 운영됐던 유흥업소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과거 유부녀에게 금전적 지원을 받은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보도와 관련 한예슬 새 소속사 높은 엔터테인먼트 측은 즉각 의혹을 부인했으며, 배우 사생활에 대한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한예슬은 이날 직접 자신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지금 제가 행복하게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에 관한 소문들부터 얘기 드리겠다”며 “이 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녹음반주 노래방)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던 친구”라면서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예슬은 “이런 마음의 제가 몇 년 전 지인분들과 간 곳에서 처음 지금의 남자 친구를 알게 됐고 제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건 작년 9월”이라며 “9월 그 시기는 이 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전 제 감정에 솔직하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해지고 싶어서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제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4일 한예슬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소속 배우 한예슬씨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허위사실 유포와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는 공식입장을 내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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