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아내 이수진 “딸 재시·재아 홈스쿨링 비용 1년에 350만원”

  • 뉴스1
  • 입력 2021년 6월 1일 16시 53분


E채널 예능프로그램 ‘맘 편한 카페-시즌2’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E채널 예능프로그램 ‘맘 편한 카페-시즌2’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전 축구선수 이동국 딸의 홈스쿨링 비용이 공개됐다.

지난 31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맘 편한 카페-시즌2’에서는 이동국이 재시, 재아와 함께 홈스쿨링(재택교육)을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MC 장윤정은 이동국에게 “처음 홈스쿨링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국은 “재시, 재아가 테니스를 같이 했는데 시합 때문에 학교에 빠지는 날이 많았다”며 “그러다 보니까 진도를 못 따라가더라. 그래서 홈스쿨링을 하면 원하는 시간에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며 배경을 밝혔다.

재시는 “학교에서 하는 것보다 홈스쿨링이 훨씬 공부가 많이 되는 것 같다”며 “혼자 모든 것을 해야 하는 부분은 힘들지만 익숙해지나니 편하다. 특히 하고 싶은 시간에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어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를 본 홍현희는 “유학을 가지 않고도 다녀온 효과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최희는 “체계적인 시간표가 있는 줄 몰랐고 신기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더불어 이동국은 홈스쿨링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내 이수진 씨는 “재시는 가끔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 하는 것 같더라. 학교에서 사귀는 친구들이 없어서 아쉬워했다”라고 힘든 부분에 대해 설명했고, 이동국은 “그래도 저희 집은 아이들이 많고 그래서 그 안에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진 씨는 “시작하기 적당한 시기가 언제인 것 같냐”는 장윤정의 질문에 “초등학교 4~5학년 때가 홈스쿨링을 하기에 적합한 나이인 것 같다”며 “처음에는 엄마의 노력이 계속 필요하다. 아이들이 스스로 적응하는데 3개월에서 6개월 정도가 필요하다”며 그때까지는 스케줄도 짜줘야 하고 옆에서 스스로 할 수 있게 습관을 들이는 기간이다. 그때가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가장 힘든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시기만 지나면 괜찮아진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특히 홍현희가 ”사실 시청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할 부분은 비용일 것 같다“라고 구체적으로 묻자 이수진 씨는 ”금액은 350만 원 정도 든다. 월 30만원 가량인 셈이다. 평균적인 학원비와 비슷하지 않나 싶다“라고 구체적 금액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동국 이수진 부부는 지난 2005년 결혼, 슬하 쌍둥이 딸 재시, 재아와 설아, 수아, 아들 시안을 두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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