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김강우 ‘내일의 기억’, 의심에서 파국으로…2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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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30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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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억’ 2차 포스터 © 뉴스1
‘내일의 기억’ 2차 포스터 © 뉴스1
영화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 측이 서예지와 김강우의 감정 연기가 돋보이는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배급사아이필름 코퍼레이션 및 CJ CGV는 30일 ‘내일의 기억’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사고 이후 타인의 미래를 보게 된 수진 역의 서예지와 수진의 곁을 지키면서도 그를 둘러싼 진실을 감추려고 하는 남편 지훈 역을 맡은 김강우.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미세한 틈으로 시작해 결국 산산조각 나는 수진과 지훈의 관계를 유리가 깨지는 모습의 무빙 포스터로 구성했다.

특히 포스터 속에 생긴 간극은 다정했던 두 사람 사이에 의심이 생기고, 결국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과정을 암시한다. 단지 표정만으로 백 마디의 말을 전달하는 배우 서예지와 김강우의 감정 연기가 돋보이는 비주얼 위로 ‘환영 속 범인, 나는 틀리지 않았다’라는 카피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과연 수진이 목격한 미래의 살인 장면 속 범인이 지훈이 맞을지, 그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내일의 기억’은 오는 4월21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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