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 조인성 “시골 재미있어…어르신들이 못 알아봐” 웃음

  • 뉴스1
  • 입력 2021년 2월 25일 2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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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어쩌다 사장’ 캡처
tvN ‘어쩌다 사장’ 캡처
‘어쩌다 사장’ 배우 조인성이 시골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 조인성은 버스를 타고 시골에 도착, 수줍게 차태현과 첫 인사를 나눴다.

조인성은 절친 차태현을 보자마자 “하긴 하는 모양인데”라며 고정 예능을 어색해 했다. 차태현의 “어쩌다 이게 무슨 일이냐”라는 말에 조인성은 “이건가?”라면서 한 가게를 가리켰다.

둘은 시골슈퍼 주인으로 열흘 동안 손님들을 만나게 된다고. 조인성은 제작진 사전 인터뷰에서 “시골 생활 재미있다. 틈만 나면 시골 민박집에 간다”라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인성은 “시골에는 주인, 어르신들이 저를 못 알아보시는 거다. 그래서 더 반가웠다. 그냥 저를 꺽다리로 아신다”라며 “너무 재미있는 대화를 나눈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시골슈퍼에 대한 로망을 언급했다. 그는 “촬영하러 내려가면 시골에는 그런 슈퍼들이 있지 않냐. 테이블 몇 개 없고 그런 게 아주 기가 막히지. 촬영 끝나면 거기서 항상 술을 먹고 그랬다”라며 추억에 젖었다. 그러면서 제작진을 향해 “근데 그걸 할 순 없지 않냐. 그거 할 거니?”라고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어쩌다 사장’은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 된 도시남자 차태현, 조인성의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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