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강서구 등촌동 골목’ 세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베트남쌀국숫집(이하 ‘쌀국숫집’)에서는 각기 다른 국물로 만든 쌀국수 시식에 나섰다. 김성주, 정인선이 사장님과 함께 사장님 육수, 설렁탕, 곰탕으로 만든 세 가지 쌀국수를 맛보게 됐다. 오랜 시간 끓인 사장님의 육수와 달리 오래 끓이지 않은 설렁탕, 곰탕에서 더 진한 고기 향이 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모든 시식이 끝난 후, 국물 3종 비교 시식을 제안한 백종원의 진짜 이유가 공개됐다. 백종원은 “굳이 12시간 우리지 않고도 고기로도 고소한 맛을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지방을 넣고 국물을 풍부하게 만들어라”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백종원은 “사장님이 괜한 일을 한 것이 아니라 정성을 너무 쏟은 거다”라고 안타까워하며 “일단 내장 신경 쓰지 말고 고기만 가지고 육수를 내보아라”라고 숙제를 내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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