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지선 외모비하’ BJ철구 딸 입학 소식에 인천 3개 초교 ‘발칵’

뉴스1 입력 2020-12-08 07:12수정 2020-12-0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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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철구 딸이 입학한다고 소문이 난 인천의 모 초등학교 측이 SNS에 올린 글2020.12.7/뉴스1 © News1
BJ철구(본명 이예준·31) 딸의 인천 초등학교 입학 소식에 지역 학부모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 BJ로 인한 좋지 않은 영향이 자녀에게 미칠 것을 우려해서다.

BJ 철구는 최근 개그우먼 故 박지선, 박미선의 외모 비하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BJ 철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그의 딸에게로 불똥이 튀는 양상이다.

전날인 7일 인천의 한 맘카페에는 BJ철구 딸이 지원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초등학교 명단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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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철구의 딸 지원 학교로 지목된 동구 및 중구 일대 3개 초등학교 SNS에는 소속 학부모를 비롯해 예비 학부모들의 거센 항의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학부모들 사이에 지목된 3개 초교 중 A초교 SNS에는 한 학부모가 “다른 학부모들한테는 (BJ철구 딸 입학에 대한) 동의는 구했나?”라면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인물을 받을 때에는 최소한 알리기라도 했어야 했다”고 항의했다.

이어 또 다른 학부모는 “논란인 철구의 자녀가 명문 사립초를 다니게 된다면 학교 이미지는 어떻게 될 것 같은가? 학교의 이미지 그리고 학생들, 졸업생들 이미지도 고려해달라”고도 했다.

BJ철구의 아내인 BJ 외질혜는 최근 유튜부 채널에 초등학생 입학을 앞둔 자녀의 학교 면접을 보고 왔다고 알렸다. 이후 지역 맘카페를 비롯해 SNS에 이들 자녀가 입학할 학교에 대한 소문이 돌면서 지역 학부모들 사이에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됐다.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항의글이 잇따르자 3개 초교 중 2개 초교는 학부모들에게 황급히 BJ 철구의 딸의 입학과 학교와는 무관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또 SNS상 댓글 기능을 해제하고 항의글을 모두 내렸다. B학교 측은 입장문을 통해 “BJㅇㅇ씨의 딸이 A초교에 입학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라면서 “과한 억측으로 이번 일과 관련이 없는 A초교의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이상 불필요한 댓글은 달지 말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알렸다.

C학교 측은 안내문을 게재하면서 “많은 학부모들의 염려와 우려 그리고 문의가 있어 초등학교의 공식 입장을 불가피하게 올려드린다”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 댓글 기능 해제를 하오니 양해 바란다”고도 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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