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관한 심경글 남긴 오현경…“한줄평 올린 것, 확대해석 당황스러워”

  • 뉴스1
  • 입력 2020년 9월 25일 14시 39분


코멘트
배우 오현경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배우 오현경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배우 오현경이 사랑 심경글이 화제가 되자 억측 자제를 당부했다.

25일 오현경은 자신의 SNS에 꽃사진 한장과 함께 관련 글을 남겼다. 그는 “제 인스타그램을 보시는 분들 그냥 편히 봐주시길 바라봅니다. 기자님들 그냥 좋은 글귀들과 마음에 와닿는 말들이 좋아서, 다른 분들은 작가가 쓴 이 글에 어떤 생각이실지 잠시 한줄평 올린 것인데 너무 확대 해석해서 애매한 머리기사는 조금 당황스럽습니다”라며 억측 자제를 부탁했다.

이어 “불필요한 오해들도 있을수 있구요. 그냥 편하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이쁜 모습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격려해주시면 더 힘이 나구요~좋은 하루들 되세요”라고 덧붙이며 다시 한번 확대해석을 하지 말아 줄것을 당부했다.

앞서 오현경은 지난 24일 24일 자신의 SNS에 “알면서도 참 힘든 감정, 사랑”이라고 시작하는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오현경은 “이번 생은 일을 사랑하고 내 지인들과 사랑하는 가족과 내 딸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바쁘다”며 “이제 내 자신도 사랑 많이 해주려 한다”라고 의미 심장하게 속내를 표현했다.

그는 “자기 계발을 통해 좀 더 의미있는 삶을 지향해 본다. 사랑아 미안. 사랑의 감정은 다음 생애 예쁘고 듬직한 모습으로 완벽한 사랑으로 다시 와주겠니?”라고 말하며 “이번 생은 안되겠다. 내가 좀 바빠요”라고 애써 밀어내려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녀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책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중에서’ 라는 제목의 한 구절이 담겨 있었다.

해당 구절에는 “사람 바꾸려고 하지 마라. 어차피 안 바뀐다. 사랑은 내가 행복하려고 하는 것이지 아프려고 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상처받으면서까지 절대 만나지 마라. 그 누구도 너에게 상처 줄 자격 없다. 너를 힘들게만 하는 인연은 단호하게 끊어내라. 세상에서 네가 가장 소중하다. 너는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기에 굳이 그 사람이 아니라도 더 큰 사랑을 줄 사람 만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너를 진심으로 대해주는 사람을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다. 우리 이제 아픈 사랑은 그만하자” 라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었다.

한편 오현경은 현재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하며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과 함께 커플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에 많은 팬들은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걱정하며, 한편으로는 함께 촬영중인 탁재훈과의 관계에 변화가 있는지에 대해 이목을 집중한 바 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