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황신혜와 커플에 ‘아들’ 하정우, ‘대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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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7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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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 뉴스1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 뉴스1
‘우다사3’에 출연하는 김용건 황신혜가 뒤늦게 찾아온 운명 같은 만남에 설렘을 드러냈다.

9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김용건 황신혜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김용건은 1967년, 황신혜는 1983년 데뷔해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왕성히 활동해왔다. 하지만 한 작품에서 만난 인연은 없다. 이에 두 사람은 ‘우다사3’ 출연 제안에 놀라워하면서도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용건 황신혜는 ‘우다사3’ 출연자들과 함께 첫 회식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용건은 “내 짝꿍이 황신혜라는 이야기를 듣고 잠을 못 잤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황신혜도 “너무 보고 싶었던 분이어서, ‘뜻밖의 커플’이 되면 너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맞장구쳤다.

첫 단체 회식 후, 두 사람은 서울 인근의 한 카페에서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화이트 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한껏 멋을 낸 김용건은 황신혜의 등장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어 ‘뜻밖의 커플’’출연을 결정하고 주위의 반응이 어땠는지를 이야기하다가 자연스레 자녀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황신혜는 “딸(이진이)이 항상 엄마가 좋은 남자친구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다”라며 “그래서인지 딸이 (‘우다사3’ 출연을) 제일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김용건은 “우리 아들들(하정우(본명 김성훈) 차현우(본명 김영훈)은 황신혜씨와 짝꿍이 된다고 하니 ‘대박’이라면서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22년차 혼밥러’라고 밝힌 김용건은 “엄마처럼 푸근한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고백했고, 황신혜는 “내가 (그 이상형) 해줄게요”라고 답해 ‘달달’ 케미를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우다사3’는 오는 9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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