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규, KBS ‘곡괭이 난동’에 “저는 무사합니다”

  • 뉴시스
  • 입력 2020년 8월 6일 10시 45분


40대 남성 A씨가 여의도 KBS 본관 앞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당시 방송에 출연 중이던 방송인 겸 치과의사 김형규가 “저는 무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김형규는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락을 너무 많이 주셔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모두 무탈한 저녁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이날 오후 3시40분께 KBS 라디오 스튜디오 외벽 유리창을 곡괭이로 깨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라디오 스튜디오에는 KBS쿨FM ‘황정민의 뮤직쇼’가 방송 중이었고, 김형규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었다. 이에 DJ 황정민은 스튜디오를 떠났고, 김형규가 대신 방송을 마무리했다.

또 A씨의 난동으로 실시간 방송되던 라디오를 통해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가 전파를 타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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