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도형이 이태성의 아들 이한승을 찾아왔다.
이날 임도형은 트로트 가수가 꿈인 이한승을 위해 일일 선생님을 자처했다. 이한승은 “재밌고 춤을 추고 싶어진다”라고 트로트의 매력을 이야기했다. 임도형은 “트로트는 진입장벽이 없다”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갑자기 임도형은 이한승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물었다. 이한승은 선짓국과 평양냉면을 가장 먼저 이야기했다. 뜻밖의 어른 입맛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이태성의 어머니는 “아이 반찬을 따로 만들어 먹이지 않았다”며 “선지는 검은 두부라고 하면서 줬다”고 말하며 웃었다.
본격적으로 트로트 수업이 시작됐다. 임도형은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를 간드러지게 불렀고, 이한승은 그 모습을 신기한듯 바라봤다. 이어 이한승에게도 꿀팁을 전수하기 시작했다. 임도형의 어른스러운 모습에 스튜디오에 있는 MC들과 어머니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임도형은 ‘목포행 완행열차’의 포인트를 살리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이한승을 격려하며 수업을 이끌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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