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중국서 백지수표 제안했지만” 국내 복귀 한 이유

뉴시스 입력 2020-07-19 11:30수정 2020-07-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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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이 중국에서 거액의 연봉을 제안받은 일화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구선수 김연경이 출연했다. 이날 김연경은 국내 리그에 복귀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연경이 구단과 계약하며 연봉을 대폭 삭감했는데, 이는 샐러리 캡 제도 안에서 다른 선수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였다.

김연경은 “내년에 올림픽이 있고 경기를 무조건 뛰어서 경기력을 유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가 가장 안전한 나라고 컨디션을 올리는 데 최적화돼 있다고 생각해 그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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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호동은 김연경에게 지금까지 제안받은 최고 금액을 물었다. 김연경은 “중국에서 터키로 갈 때 중국 구단주와 터키 구단주 사이에 배팅이 있었다. 터키가 세계 최고 리그기 때문에 중국 측에 ‘연봉과 상관없이 세계 최고 리그로 가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중국 구단주가 백지 수표를 주면서 제가 원하는 돈을 적어라 라고 하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백지 수표를 받은 뒤 살짝 고민하기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백지수표 전 얼마까지 제안 받았냐는 질문에는 “언론에 나온 그 이상이다. 그래서 내년에는 많이 달라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내년에는 최고로 받아야겠다. 열심히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샐러리 캡 샐러리 캡(Salary Cap)은 ‘팀 연봉 총액 상한제’를 부르는 말이다. 스포츠 스타들의 과도한 몸값을 제한하기 위해 도입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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