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천인우 “제주도서 박지현 눈물 못 봐…이가흔이 보낸 시그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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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하트시그널3’ 캡처 © 뉴스1
채널A ‘하트시그널3’ 캡처 © 뉴스1
‘하트시그널3’ 천인우가 박지현이 흘린 눈물을 못 봤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스페셜에서 천인우는 “제주도에서 (박)지현이랑 대면했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입을 열었다. 앞서 천인우는 제주도에서 마주앉은 박지현에게 이가흔, 김강열 얘기를 했었다.

이에 대해 천인우는 “마지막으로 용기를 낸 거 플러스, 정리를 하려고 했던 게 조금 무의식 중에 있었던 것 같다. 힘든 걸 그만하고 싶다는 그런 게 있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현이가 운 줄 그때는 전혀 몰랐다. 방송으로 보고 마음이 아팠다. 그때 제가 봤으면 가서 달래주기라도 했을 텐데 기둥에 가려서 안 보였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현이가 나간 뒤) 멍하게 그 동안의 생각을 했다. 앉아서 여러 가지 일들을 생각하며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인우는 “이가흔에게 많은 시그널을 받지 않았냐”라는 질문에 “기분 좋았다. 표현을 해주니까 당연히 기분은 좋았다. 좀 설레기도 했던 것 같다”고 대답했다.

또한 “그때 방송에는 안 나갔는데 밥 먹고 인사동 거리를 걸어다니면서 귀걸이 사러도 들어가고 여러 구경도 했었다. 잔잔하게 설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때가 저는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천인우는 ‘하트시그널3’를 마친 소감에 대해서는 “처음에 되게 기쁘게 들어갔는데 마지막에 너무 힘들었다. 입주할 때는 들뜬 마음으로 행복했는데 뒤로 갈수록 고민이 많아지고 그렇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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