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측 “오마이걸 사인 CD 중고거래? 도난 판단, 수사 의뢰”

  • 뉴스1
  • 입력 2020년 5월 27일 0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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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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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러블리즈가 선물 받은 오마이걸 사인 CD가 중고 시장에 매물로 나온 가운데, 러블리즈 측이 이에 대해 해명했다.

25일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는 러블리즈 공식 SNS에 “온라인에 게재된 아티스트 소유 물품에 대한 불법 거래 관련하여 말씀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울림은 “최근 모바일 앱상에서 과거 러블리즈가 선물 받은 사인 CD가 거래되고 있음을 인지해 업무 관계자들과 외주 업체를 통해 해당 물품의 외부 유출 경로에 대해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동료 아티스트에게 선물 받은 CD를 포함한 물품은 소중히 보관하고 있으며,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는 일은 없다”며 “해당 건은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하여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로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유출 경로를 확인하고 물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의도치 않은 일로 불편을 느낀 분들께 정중한 사과를 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날 한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는 오마이걸의 두 번째 미니앨범 ‘클로저’(CLOSER)가 매물로 등장했다. 해당 CD에는 오마이걸의 사인과 함께 러블리즈에게 전하는 메시지까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온라인에 게재된 아티스트 소유 물품에 대한 불법 거래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최근 모바일 앱상에서 과거 러블리즈가 선물 받은 사인CD가 거래되고 있음을 인지하여 업무 관계자들과 외주 업체를 통해 해당 물품의 외부 유출 경로에 대해 확인하였습니다. 당사는 동료 아티스트에게 선물 받은 CD를 포함한 물품은 소중히 보관하고 있으며,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는 일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해당 건은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하여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로,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유출 경로를 확인하고 물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의도치 않은 일로 불편을 느끼신 분들께 정중한 사과를 드리며 추후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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