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측 “악플러, 모욕죄로 2차 추가고소”

  • 뉴시스
  • 입력 2020년 5월 25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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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즈원(IZ*ONE)’이 악플러에게 추가로 법적 대응한다.

아이즈원의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은 오프더레코드·스윙엔터테인먼트는 25일 “법무법인 지평과 함께 자체 모니터링 수집자료, 아이즈원 팬연합에서 제보한 캡처자료 등을 취합해 악플러들을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2차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해 11월 아이즈원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모욕적인 비방 게시물 작성자, 허위사실 유포자들을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및 모욕죄 혐의로 1차 고소장을 냈다. 해당 사건은 현재 담당 검사 및 수사 관서에 배정, 수사가 진행 중이다.

오프더레코드·스윙엔터테인먼트는 “당시 멤버들이 받은 정신적인 충격, 위축된 심리 상태 등을 고려해 조용히 고소를 진행했으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포털사이트에 게재되고 있는 악성 댓글의 실태는 여전히 간과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가수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비방 게시물 및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서도 일말의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별렀다.

아이즈원은 지난 2018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됐다. 지난 2월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피에스타(FIESTA)’로 인기를 누렸다. 특히 이 음반은 첫 주에 35만6313장이 팔리며 역대 걸그룹 앨범 초동(발매 일주일)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했다. 4개월 만인 오는 6월15일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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