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호진 & 김미경, 애틋한 부모 사랑…명품연기 진수

유지혜 기자 입력 2020-04-06 06:57수정 2020-04-0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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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천호진. 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 진한 부성·모성애로 안방극장 이끄는 천호진 & 김미경

천호진, ‘한 번…’서 가족애 메시지
방송 2주만에 시청률 24.5% 돌파
김미경 ‘하이바이…’ 딸 재회 눈물


연기자 천호진과 김미경이 나란히 부성과 모성의 힘을 발휘하며 시청자의 눈시울을 흠뻑 적실 채비를 마쳤다.

천호진은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네 남매의 아버지로 나서고 있다. 드라마는 이민정, 오대환, 오윤아, 이초희 등 네 남매가 각각 이혼과 파혼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천호진은 2017년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진한 부성의 연기로 첫 연기대상을 품에 안은 뒤 다시 한번 그 정점을 찍을 기세다. 아직까지는 자식들로부터 생활비를 꼼꼼히 걷어내는 등 깐깐한 면모가 강조되고 있지만, 극중 각종 사연의 중심축 역할을 하면서 가족애에 관련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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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은 ‘내딸 서영이’(2012)와 ‘파랑새의 집’(2015) 등 KBS 2TV 주말드라마와 좋은 호흡을 과시해온 천호진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한 번 다녀왔습니다’도 방송 2주 만인 4일 24.5%(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매회 상승세를 타고 있다.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김미경. 사진제공|tvN

김미경은 연기자 김혜자와 김수미 등에 이어 새로운 ‘엄마’의 모델로 불리고 있다. 출연 중인 tvN ‘하이바이, 마마!’에서 사고로 잃은 딸(김태희)을 다시 만난 엄마 역을 연기하며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그가 써내려간 ‘엄마’의 발자취 역시 화려하다. tvN ‘또 오해영’(2016)의 서현진, KBS 2TV ‘고백부부’(2017)의 장나라,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가 그의 전작 속 딸이었다. 각 작품에서 딸을 향한 애틋한 모성애를 드러내며 “이 시대 진정한 ‘친정엄마’”라는 별명도 얻었다.

실제로 드라마 현장에서 후배 연기자들을 물심양면으로 챙기기로 유명하다. 덕분인지 장나라, 서예지 등은 작품을 마친 후에도 김미경을 “엄마”라 부르며 함께 유기견 봉사를 다니는 등 ‘모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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