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인간’ 안재현, 오연서에 심쿵 고백 “미안해,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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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9일 0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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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하자있는 인간들’ 캡처
MBC ‘하자있는 인간들’ 캡처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이 오연서에게 깜짝 고백을 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신화고 이사장 이강우(안재현 분)는 같은 학교 체육 교사이자 첫사랑인 주서연(오연서 분)에게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이강우는 상담을 취소하고 주서연과 원단시장에 다녀왔다. 주서연이 운전하다 자신을 보호하자 설렘이 폭발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주서연은 만취한 한 남성이 다른 차량에 탄 뒤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로 인해 음주운전자와 시비가 붙은 주서연. 이강우는 주서연을 보호했고, 이들은 모두 경찰서로 향했다.

원만히 일을 해결하고 나선 이강우와 주서연은 이강우의 누나 이강희(황우슬혜 분)를 만났다. 이강희가 주서연에 대해 누구냐고 묻자 이강우는 그를 막아서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강우는 주서연에게 “너 사람 미치는 꼴 보고 싶어서 그러지. 어떻게 차에 뛰어들려 하냐. 전에도 전 남친 때문에 그러지 않았냐”며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 거냐”고 걱정하는 마음에 화를 냈다.

주서연은 “막아야 하니까. 나 같은 사람이 있었다면 우리 엄마, 아빠가 그렇게…”라며 말끝을 흐리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강우는 주서연 친구 김미경(김슬기 분)으로부터 이유를 들었다. 중학교 수학여행 하루 전, 음주운전자 때문에 주서연이 부모님을 모두 잃었다는 것.

이른 아침부터 주서연을 찾아간 이강우는 주서연을 바라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그리고 그에게 다가가 “미안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강우는 이어 “오래 전부터, 지금도, 앞으로도 쭉 미안할 거야. 신경쓰이고 귀찮게 할 거야. 생각나게 만들 거야”라더니 “미안해, 좋아해서”라고 ‘심쿵’ 고백을 해 주서연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집착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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