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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멤버, 日 라디오 하차…활동 전면 중단 수순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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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8 15:25
2019년 11월 28일 15시 25분
입력
2019-11-28 15:21
2019년 11월 28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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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사쿠라. 스포츠동아DB
시청자 문자 투표 조작 파문을 일으킨 엠넷 ‘프로듀스48’이 배출한 그룹 아이즈원의 일본 활동도 사실상 전면 중단 수순을 밟고 있다.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향후 일정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활동까지 잇따라 취소됐다.
아이즈원의 일본인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가 DJ를 맡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제작진은 27일 미야와키를 대신해 DJ로 나선 진행자를 통해 미야와키가 일시적으로 DJ석을 떠난다는 소식을 알리며, 미야와키가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야와키는 20일 방송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아이즈원 멤버의 개인 활동이 중도에 중단되는 경우가 처음이어서 주목하고 있다.
미야와키는 ‘프로듀스48’에 출연하기 이전인 2017년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해오다 최근 두 차례 자리를 비워 이번 사태가 부담감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시선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미야와키의 하차가 ‘프로듀스48’ 문자 투표 조작 논란과 무관하지 않다고 관측하며 사태의 여파가 예상보다 심각할 것이라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국내에서처럼 현지에서도 아이즈원의 향후 일정 역시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11월15일 예정됐던 첫 콘서트 영상회와 12월6~8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 번째 싱글 발표 기념 이벤트가 중지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아이즈원은 현지 연말 최대 가요제로 꼽히는 NHK ‘홍백가합전’ 출연 물망에 올랐다 이번 사태로 무산된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아이즈원이 활동을 유지하는 게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장면이 편집되는 등 거의 ‘퇴출’의 모양새가 됐다.
게다가 일본인 멤버 3명의 경우 원래 소속된 그룹이 있는 만큼 합류했을 때 원활한 활동을 하는 데 부정적 영향을 받을 우려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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