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얘기도 나왔다” 지숙, 연인 이두희와 러브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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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8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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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사진=MBC 방송화면
그룹 레인보우 지숙(본명 김지숙·29)이 연인 이두희(36)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지숙은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악플러’를 잡는 과정에서 이두희를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지숙은 “악플러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어떻게 할까하고 있는 찰나에 친한 지인이 악플러를 잡는 해커가 있다고 해서 만났다”며 “제가 생각했던 공대생의 느낌과 달리 갖춰 입고 나왔다. 긴장을 너무 해서 말도 잘 못하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알고 보니 악플러를 잡으러 온 게 아니라 나를 잡으러 온 거 였다”며 “결국 악플러는 못 잡았다. 아마 마음이 딴 데 있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지숙은 이두희에 마음을 뺏긴 결정적인 계기에 대해 “처음엔 너무 별로였다. 결정적으로 컴퓨터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코드를 짤 때 진짜 멋있었다. 그 손가락이 너무 예쁘더라”며 “지금도 제 앞에서 일 해달라고 한다”고 밝혔다.

항간에 불거진 결혼설에 대해서는 “열애에 이어서 결혼 기사까지 났다. 기사에 ‘절대 부인’이라고 하는데 절대 하면 안 될 것 같더라. 사실은 (결혼) 얘기가 나오고 있긴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두희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한 프로그래머 겸 기업인이다. 2013년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울트라캡숑 최고기술경영자(CTO), 네오위즈게임즈 연구원을 역임했고, 2014년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함께 ‘콩두컴퍼니’를 세웠다.

이후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총괄하는 회사 ‘누구나 주식회사’ 최고경영자(CEO), 교육용 플랫폼 스타트업 ‘클래스팅’ 연구원을 맡은 뒤, 프로그래밍 교육 업체 ‘바로가기’를 설립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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