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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김지현, 남편·아들 공개…“고1·중2 두 아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0-21 08:19
2019년 10월 21일 08시 19분
입력
2019-10-21 08:16
2019년 10월 21일 0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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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운우리새끼
90년대 인기그룹 룰라의 김지현이 남편과 두 아들을 공개했다.
김지현은 20일 방송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김지현은 자신의 집을 찾은 이상민·채리나·바비킴에게 결혼한 지 4년이 돼 간다며 두 아들이 있다고 말했다.
김지현은 출산 경험을 하지 않았다. 다만, 결혼할 당시 남편에게 두 아들이 있었다. 김지현은 “큰 애가 고등학교 1학년, 작은 애가 중학교 2학년”이라고 설명했다.
사춘기 아들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김지현은 “우리 아이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중2 아이들도 똑같구나’ 생각하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지현은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의 마음 느껴져서 철이 든다는 것이 이거구나 느낀다”고 덧붙였다.
김지현은 그간 방송에서 두 아들을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남편과 두 아들 사진을 공개했다.
채리나는 “언니가 아이들과 여행가서 찍은 사진을 올리고 싶다고 하더라”며 “그때 마음이 울컥했다”고 말했다.
김지현은 “내가 (두 아들을) 숨기고 쉬쉬하려고 한 게 아니고, 자연스럽게 하고 싶었다”며 “아이들의 의견도 중요했다”고 밝혔다.
김지현은 시험관 시술도 받아봤다. 그는 “난 몸이 진짜 건강한데 제일 문제는 나이라더라”며 “(의사가) 3~4년만 빨랐어도 편했을 거라고 이야기 하더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지현은 “나중에 더 나이 들어 후회하지 않으려고 시험관을 해보는 것”이라며 “막내딸 하나만 낳으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지만 주시면 감사한 거고 아니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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