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한아름, 결혼·임신 발표→악플러 일침까지

  • 뉴스1
  • 입력 2019년 10월 7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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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25·본명 이아름)이 결혼 소식에 이어 임신 소식까지 알린 가운데, 쏟아지는 축하에 감사함을 드러내면서도 일부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6일 한 웨딩업체는 한아름이 오는 20일 사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애초 한아름은 내년 2월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지만, 갑작스럽게 결혼 일정을 앞당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한아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희에게 기적이 찾아왔어요. 이 좋은 소식을 저희만 알고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편지로 전해보려 합니다”라며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한아름은 “저희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며칠 전 임신 소식을 알게 됐어요. 조금 빨리 찾아와 준 아기 덕분에 내년에 하기로 예정돼 있던 결혼을 올해 10월20일로 앞당기게 됐어요. 좋은 부모가 되어 주는 필수조건인 아기에 대한 무한 관심과 사랑으로 정말 예쁘고, 바른 아이가 되도록 잘 키워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끝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는 정말 맑고 깨끗한, 따뜻한 그런 세상만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러니 훗날 아이가 커서 무엇이던 보게 되었을 때 아픔이나 상처가 될 댓글이나 행동 말고, 따스한 말 한마디와 이쁜 행동들로 앞으로 제 공간을 채워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한아름 인스타그램
한아름 인스타그램
그러나 이후 혼전 임신에 대해 일부 악플이 달렸고, 한아름은 곧장 일침을 가했다. 그는 “댓글들 수준 하고는. 정말 어린 사람들이 쓴 댓글이길 바랄 뿐”이라며 “궁금한 게 속도위반이 도로 위에서 나 범죄지. 사랑하는 사람과 있는 일에 범죄가 되나. 저희는 아기 때문에 결혼하는 게 아니라 서로가 사랑해서 결혼을 먼저 결심한 와중에, 상견례까지 끝이 나고 살 집까지 구하고 모든 게 끝나고서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아름은 또 “저와 오빠 생각은 일찍 낳아서 신혼 생활을 택하기보다 젊은 부모가 되어 주어 아이와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같이 놀아주기 위해 아기를 빨리 원했기에 겹경사가 될 수밖에 없었다”라며 “이렇게 축복받을 일들을 낯 부끄러운 댓글로 망치지 말아 달라. 부끄럽지도 않나. 나는 부끄러울 거 하나 없다. 그래도 시간 내서 관심으로 축하해준 그대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적었다.

한편 1994년생인 한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2013년 탈퇴했다.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 KBS 2TV ‘더유닛’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배우 데뷔를 준비해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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