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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곽경택 감독님, 사비로 내 이름 지어 주셨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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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7 01:04
2019년 7월 27일 01시 04분
입력
2019-07-27 01:03
2019년 7월 27일 0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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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이시언이 10년 만에 영화감독 곽경택을 만났다.
이시언은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을 발탁해 드라마 ‘친구’로 데뷔시켜준 곽경택 감독을 찾아가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이시언은 이날 방송에서 곽경택 감독에 대해 “이시언의 창시자, 제게 이름을 주신 분”이라고 밝혔다.
이시언은 “감독님이 사비 200만 원을 들여 제 이름을 작명소에서 지어 오셨다”고 해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본명 이보연으로 ‘친구’ 캐스팅 기사가 났는데, ‘신예 여배우’로 잘못 나갔다는 것. 이를 안 곽경택 감독이 이름을 바꾸자고 먼저 제안했다고.
이시언은 “한자로 ‘베풀 시, 선비 언’이다. 뜻이 선비처럼 많이 베풀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이 의아해 해 폭소를 안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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