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 홍보대사 박나래, ‘꿈의 나래를 펼쳐봐’ 행사서 특별 디제잉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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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8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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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잉 재능기부, 개도국 소녀들 응원 취지로 캐리비안베이서 4년째 진행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 홍보대사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지난 6일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베이에서 열린 ‘꿈의 나래를 펼쳐봐’ 행사에서 특별한 디제잉 쇼를 펼쳤다.

‘꿈의 나래를 펼쳐봐’는 지구촌 소녀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행사로 플랜코리아와 박나래가 4년째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플랜 인터내셔널의 여아권리 지지 글로벌 캠페인인 ‘Girls Get Equal(GGE)’ 출범식도 겸해 그 의미를 더했다. Girls Get Equal 캠페인은 전 세계 소녀와 여성이 자신의 삶에서 온전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날 현장에는 개도국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박나래 홍보대사는 캐리비안베이에 마련된 무대에서 평소 갈고닦은 디제잉 실력을 뽐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별히 박나래 홍보대사의 지휘 아래 고객들이 캠페인 수건을 들며 지구촌 소녀들에게도 동등한 기회가 주어져 그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퀄 표시를 하는 퍼포먼스가 디제잉 중 진행되기도 했다.

나눔 체험 부스에서는 GGE 캠페인을 지지한다는 퍼포먼스인 이퀄 표시를 얼굴과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는 행사를 비롯해 여아권리 지지 서명 등 다채로운 캠페인이 열렸다. 이 외에도 성별에 대한 차별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원볼원드림 축구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박나래 외에 배우 백진희, 개그맨 조윤호, 오나미, 박소영 등 플랜코리아 홍보대사가 각 부스에서 참가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꿈의 나래를 펼쳐봐’ 행사를 통해 여름 휴가철 워터파크를 찾은 이들이 재미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행사 취지를 이해하고 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의미 있고 뜻 깊은 본 행사의 취지와 응원의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나래는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그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도국 아이들은 후원해왔다. 그는 지난 3월에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개발도상국 소외 지역 소녀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플랜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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