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비하 발언’ 홍자, 라이브 방송 출연…사과·언급 없어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11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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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캡처
V라이브 캡처
트로트 가수 홍자가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다.

홍자는 10일 오후 네이버 스페셜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SINGING ROOM X Miss Trot-코인노래방 X 미스트롯’에 송가인, 정미애, 정다경 등 동료 트로트 가수들과 등장했다.

앞서 홍자가 지역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기에 그의 출연에 이목이 쏠렸다. 하지만 홍자는 사과나 별다른 언급 없이 방송을 마쳤다.

평소 발랄했던 모습을 보여줬던 홍자였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차분한 분위기를 풍겨, 논란을 의식하는 듯했다.

한편 홍자는 지난 7일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2019 영광 법성포 단오제’ 행사에서 “무대에 올라오기 전 많이 긴장했다.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뵈면 뿔도 나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큰 성원을 보내줘 감사하다. 전라도에 자주 와도 되겠냐”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홍자의 발언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홍자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적절치 않은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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