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성 “‘선생 김봉두’ 인기비결은 아역” 발언에…이재응·이봄도 화제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4월 26일 19시 48분


코멘트
사진= JTBC ‘방구석1열’
사진= JTBC ‘방구석1열’
영화 ‘선생 김봉두’(2003)를 연출한 장규성 감독이 해당 영화의 인기비결로 아역배우들의 열연을 꼽았다.

장 감독은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선생 김봉두’의 인기비결은 아역배우들이었다”며 “이들을 캐스팅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연기학원들을 다 돌아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연기 경험이 없는 배우로 섭외하려고 노력했다”며 “캐스팅 이후 강원도 사투리를 위해 강원도에서 몇 달간 어학연수에 나섰다. 원래 서울 출신이었던 아이들은 강원도 학교에 실제로 전학 가서 몇 달간 생활한 이후에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선생 김봉두’에 출연했던 아역배우들 중 석구 역을 맡은 배우 이재응과 애순 역을 맡은 배우 이봄은 여전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이에 이재응과 이봄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 두 사람의 이름은 26일 오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이재응은 ‘선생 김봉두’ 출연 이후에도 ‘효자동 이발사’(2004), ‘괴물’(2006) 등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갔다. 또 ‘국가대표’(2009), ‘18: 우리들의 성장 느와르’(2014)에선 주연을 맡았다.

‘선생 김봉두’를 통해 데뷔한 이봄도 ‘소녀괴담’(2014), ‘뷰티 인사이드’(2015), ‘시간이탈자’(2016) 등을 통해 얼굴을 비췄다. 지난 1월 종영한 Olive드라마 ‘은주의 방’에서 출연하기도 했다. 오는 5월 개봉하는 ‘어린 의뢰인’에도 조연으로 출연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