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 가수 김그림(32)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김그림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사람을 만나 미국과 한국, 35만km를 오가며 사랑을 키워오다 이제는 한 지붕 아래 한 가족이 되어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그림은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결혼 후에도 가수 김그림의 길을 잃지 않고, 더 넓은 시야와 따뜻한 감성으로 노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그림은 오는 5월 3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그림의 예비 신랑은 4세 연상으로, 미국 명문 대학인 버클리 대학교와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인재로, 금융회사와 미디어회사의 대표직을 거쳐 현재 미국에서 AR/VR 관련 영화제작 회사를 운영 중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3년 전부터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김그림은 결혼 후 미국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그림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2’에서 톱 11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2011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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