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父 권유로 고등학교 자퇴…18세때 홀로 상경, 옥탑방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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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8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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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배우 이이경(30)이 고등학교를 자퇴한 사실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이이경과 안소희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자취 14년 경력이 묻어나는 이이경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이경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홀로 상경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고등학교 자퇴도 아버지의 권유였다.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둔 후 우울증이 오자, 아버지가 너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라고 조언해주셨다”며 “18세 때부터 서울 동작구 노량진 옥탑방에서 혼자 살았다. 겨울에는 보일러가 얼어서 밥통의 수증기로 방을 따뜻하게 해 버텼다”고 털어놨다.

이이경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고등학교 시절 가라테 선수로 활약했으나 부상당해 그만뒀다. 가라테는 대표적인 일본 무술이다.

이이경의 아버지인 이웅범 씨는 LG전자 MC사업본부 생산담당 부사장,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7년 11월까지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을 지냈다.

2018년 1월 그는 LG가 설립한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인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에 선임됐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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