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역대급 집주인 등장…초인종 누르니 이휘재·서현이 ‘떠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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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4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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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한끼줍쇼’에 방송인 이휘재와 그룹 소녀시대의 서현이 깜짝 등장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는 그룹 블락비의 피오와 그룹 아이즈원의 장원영이 출연해 ‘한끼’ 도전에 나섰다.

피오는 강호동과, 장원영은 이경규와 팀을 이뤄 청담동 집 곳곳을 돌아다녔다. 그러나 장원영팀과 피오팀은 순탄치 못한 한끼 도전을 이어갔다. 일부 주민들이 “이미 저녁을 먹었다”고 하거나 부재중인 집도 많았기 때문.

그럼에도 꿋꿋하게 도전을 이어가던 두 팀은 각각 이휘재와 서현을 우연히 만나게 됐다.

장원영은 청담동 집을 돌아다니다가 어느 집 초인종을 눌렀다. 그런데 집 주인이 이휘재 였다. 이휘재는 장원영과 이경규를 보고 “택배인 줄 알았다”며 놀랐다.

놀라기는 장원영과 이경규도 마찬가지였다. 이경규는 “경기도에 살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이휘재는 “경기도에서 여기로 이사 온 지 2년됐다. 여기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찍었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아내와 아이는 유치원에서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집에 밥이 없어서 아쉽다”고 덧붙였다.

피오와 강호동 역시 초인종을 누른 집에서 마치 짠듯이 서현이 나왔다. 앞서 서현은 밥동무, 청담동 주민으로 ‘한끼줍쇼’에 출연했었다.

서현은 “어떻게 또 우리집에 찾아오셨느냐”며 “우리집 아시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이어 “집에 부모님이 계셔서 식사를 준비해 드리지는 못한다. 죄송하다”며 각종 주전부리를 두 사람에게 건넸다.

강호동은 “시청자분들이 짜고 촬영한 거라고 오해하실 수 있는데 진짜 대본 짠 거 아니다”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이날 장원영과 이경규는 주민의 요청으로 실패 3분 전에 극적으로 한 끼에 성공했다. 그러나 강호동과 피오는 아쉽게도 한 끼에 실패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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