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골든아워’ 드라마화…‘황금빛 내 인생’ 작가 집필, 내년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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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3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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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아주대교병원 중증외상센터장. 사진=동아일보DB
이국종 아주대교병원 중증외상센터장. 사진=동아일보DB
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의 에세이 ‘골든아워’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3일 “에세이 ‘골든아워’의 영상화 판권 계약을 완료했다”며 “2020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드라마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 계기에 대해 “이국종 교수와 외상외과 의료팀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중증외상센터의 특별한 이야기와 깊은 울림을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국내 최고의 중증외상 치료 권위자 이국종 교수가 집필한 에세이 ‘골든아워’는 중증외상센터 의료팀이 맞닥뜨린 냉혹한 병원의 일상, 생사의 최전선에 놓인 환자들의 사연을 다룬 작품이다.

대한민국 중증외상 의료 현실에 대한 냉정한 시선과 최악의 상황에서도 단 한 생명도 놓치지 않으려는 의료진의 분투를 가감 없이 다뤄 호평받았다.

중증외상센터의 24시간을 그릴 드라마 ‘골든아워(가제)’는 ‘황금빛 내 인생’ ‘내 딸 서영이’ ‘두 번째 스무 살’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와 ‘온리 유’ 등을 집필한 온리원 작가가 공동으로 집필한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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