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피소에도 ‘묵묵부답’…이틀째 실검 1위·팬 원성 고조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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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7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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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정훈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김정훈 인스타그램 갈무리
가수 김정훈(39)이 전 여자친구로부터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정훈의 침묵이 계속됨에 따라 논란도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

2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전날에 이어 김정훈의 이름이 상위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30대 여성 A 씨로부터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법조계에 따르면 A 씨는 김정훈을 상대로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 씨는 김정훈이 자신에게 임신중절을 권했고, 집을 구해주겠다며 1000만 원의 임대보증금을 약속했지만 900만 원을 주지 않은 채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정훈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 관계자는 최초보도가 나온 26일 사실 확인 중에 있다면서 추후에 입장이 정리되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27일 오전 9시 현재까지 김정훈 측은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억측이 쏟아지며 팬들의 실망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

김정훈이 최근까지 출연했던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 측도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내놨다. 김정훈에 대한 실망감도 내비쳤다.

‘연애의 맛’ 관계자는 “‘연애의 맛’ 출연 전 사전 인터뷰 당시, 김정훈이 ‘연애 안한 지 2년이 넘었다’는 말과 함께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다”면서 “제작진은 그런 그의 진정성을 믿고 프로그램 출연을 진행했다. 그런데 이런 보도를 접하니 제작진도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김정훈이 27일 A 씨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내놔 논란을 가라앉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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